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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김태우-손범수, 아동학대 및 학교폭력 근절 위한 캠페인 참여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2-09-15 18:06


사진제공=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그룹 부활과 가수 김태우, 아나운서 손범수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들은 17일 낮 1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서울 무교동에 위치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 광장과 청계천 인근에서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공연과 일일 캠페인을 벌인다.

1부 무대행사에서는 손범수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한마디톡(talk)' 시간을 갖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법무부 이건주 범죄예방정책국장, 부활의 김태원과 정동하가 참여한다. 공연에서 선보일 부활의 노래 '사랑엔 조건이 없습니다'는 법무부에서 진행하는 '굿바이 학교폭력'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캠페인송으로, 학교폭력 피해학생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행복한 학교를 꿈꾸자는 메시지를 담아 김태원이 직접 작사 작곡했다. 2부에서는 가두캠페인을 통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이 이어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최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는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예방을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어린이재단의 홈페이지(www.childfund.or.kr)와 재단의 전국 사업기관을 통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국민제안을 받고 있으며 이는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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