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타블로 강혜정, 병원도 같이 나들이

이인경 기자

기사입력 2010-11-07 11:40


지난 해 10월 공개된 타블로와 강혜정의 웨딩 화보. 사진제공=카마스튜디오

타블로 강혜정 부부가 나란히 산부인과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지난 3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한 산부인과에 다정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당시 두 사람을 목격한 한 병원 관계자는 "타블로가 흰색 아우디 승용차를 몰고 왔으며, 강혜정을 지하 주차장부터 내내 에스코트했다. 두 사람이 후드티에 트레이닝복을 입고 커플룩을 연출했다"고 밝혔다.

타블로와 강혜정은 사람들의 이목을 생각했는지 모자를 눌러쓴 채 고개를 숙이고 병원에 들어갔지만 워낙 빛나는 외모에 다정한 모습으로 한눈에 병원 방문자들의 눈에 띄었다. 한 목격자는 "강혜정이 생얼임에도 불구하고 피부가 굉장히 깨끗하고 빛났다. 타블로는 얼굴을 많이 가렸지만 강혜정을 옆에서 살뜰히 챙기는 모습 때문에 이내 남편인 게 드러났다. 살이 많이 빠져 보였다. 하지만 부부 사이는 무척 좋아 보였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산부인과 상담을 간단히 받은 뒤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한 지인은 "최근 타블로의 학력 위조 사건으로 부부가 마음 고생을 심하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부부 사이는 오히려 돈독해졌다. 비온 뒤 땅이 더 굳는 게 아니냐"고 귀띔했다.


이인경 기자 best@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