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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탈리아 다음은 통영이다!
남녀부 각 8팀씩 총 16팀이 참여하는 이번대회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남녀 각 1팀의 초청팀이 합류해 자웅을 겨룬다. 남자부에서는 국군체육부대(상무), 여자부에서는 일본의 프레스티지 인터내셔널 아란마레(Prestige International Aranmare)가 참가한다.
초청팀인 국군체육부대에는 세터 황택의와 아포짓 스파이커 임동혁 등의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아란마레는 2023~2024시즌 천황배&황후배 전일본 배구선수권대회 9위, 일본 SV.리그 11위에 매겨진 팀이다.
경기는 2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상위 2팀이 4강에 올라 토너먼트에 나서게 된다.
남자부 A조에는 OK금융그룹,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KB손해보험이 묶였고, B조에는 삼성화재, 우리카드, 한국전력, 국군체육부대가 포함됐다. 여자부 A조는 GS칼텍스, 현대건설, 한국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 B조에는 IBK기업은행, 정관장, 흥국생명, 아란마레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한편 통영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컵대회는 통영체육관에서 남자부 21일부터 28일까지, 여자부 29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된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