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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빈센트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절대로 공개적인 자리에서 선수를 비판하지 않는다.
콤파니 감독이 부임한 후 김민재는 달라졌다. 시즌 첫 경기에서 큰 실수가 있었지만 그 후로는 철벽모드를 되찾았다. 바르셀로나와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대량 실점이 있었지만 이는 김민재만의 문제는 아니었다. 바이에른은 최근 5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면서 모두 클린시트를 기록했는데, 김민재가 일등공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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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난 훈련하면서 우리가 매우 강력한 수비수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느꼈다. 물론 수비수들만 말하는 건 아니다. 우리의 목표는 항상 개선해가는 것이다. 나는 우리 수비수들에게 만족한다. 난 1번도 의심한 적이 없다"며 김민재를 향한 신뢰를 보여줬다.
콤파니 감독은 다르다. 김민재를 비롯해 수비수들이 실수해서 실점이 나와도 절대로 공개적으로 비판하지 않는다. 시즌 초반에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아직 100% 경기력이 아니었을 때 콤파니 감독은 선수단 앞에서 센터백의 어려움을 선수들에게 이해시켰을 정도로 두 선수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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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우리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결정을 내렸고, 김민재와 다요 우마페카노도 알고 있었다. 우리는 두 명의 파이터가 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경기장에서 우리로부터 느꼈던 자신감으로 보답하고 있다. 김민재도 빌드업 플레이 완전히 적응하면서 발전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