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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정말로 튀르키예 무대 이적을 선택할 수도 있을까.
이어 '토트넘 주장인 그가 시즌 도중 떠나는 것을 거절할 수도 있다. 토트넘의 목표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자리를 확보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갈라타사라이는 겨울 이적이 실현되지 않으면 여름까지 기다릴 준비가 됐다. 협상에서 선수의 입장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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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타사라이는 이미 꾸준히 황혼기를 앞둔 선수들의 마지막 무대가 된 적이 있다. 유럽 변방이라는 이미지와 달리 주급 면에서는 적지 않은 자본력을 갖추고 있다고 알려졌다. 갈라타사라이로서는 손흥민이 자유계약으로 떠날 수만 있다면 영입에 나서기에도 좋을 수밖에 없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이 현재 시점에서는 2025년 여름 만료되기에 상황에 따라 1월부터 타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에 나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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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차기 시즌 토트넘의 차가운 태도와 더불어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까지 불발된다면 손흥민도 생각이 달라질 수 있다. 갈라타사라이의 뜨거운 관심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