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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W 임재훈 기자] 페르난도 모랄레스(푸에르토리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전 사령탑인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강호 폴란드에 완패했다.
지난 20일 열린 1주 차 마지막 경기인 태국전에서 세트 점수 3-1로 승리해 VNL 30연패에서 벗어났던 한국 여자배구는 30일 불가리아전에서 세트 점수 2-3으로 역전패, 연승 기회를 놓쳤고, 이날 패배로 다시 연패 모드로 돌아섰다.
라바리니 감독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을 지휘해 4강까지 올려놓은 명장이다.
폴란드는 6전 전승, 승점 18로 전체 1위를 지켰다.
세계랭킹 38위인 한국 여자배구는 다음 달 2일 오전 3시에 세계랭킹 1위 튀르키예와 대결하고, 3일 오전 1시 30분에는 캐나다와 경기로 2주 차 일정을 마친다.
이후 6월 12일부터는 일본 후쿠오카로 무대를 옮겨 일본(12일), 프랑스(13일), 이탈리아(14일), 네덜란드(16일)와 차례대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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