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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에이스 임성진, 분발해야 한다."
여러 패인이 있었다. 일단 범실이 많았다. 총 범실수에서 30-22로 훨씬 많았다. 그리고 주포 임성진이 너무 부진했다. 4득점에 그쳤고, 리시브에서 연달아 실수를 저질렀다.
권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부담을 가졌는지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말하며 "임성진, 하승우가 제 페이스가 아닌 것 같다. 얘기를 나눠봐야 할 것 같다. 부담감을 떨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권 감독은 에이스 임성진에 대해 "이시몬이 대신 들아가 잘해줬다. 늘 열심히 준비하고 파이팅도 좋다. 그래도 주전 임성진이 에이스로 더 분발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 하승우를 뺀 것도 하승우가 못했기에 김광국을 투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원=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