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국전력이 연승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한국전력은 1세트 27-27에서 나온 레오의 서브 범실에 이어 타이스의 블로킹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2세트부터 타이스의 공격력이 뚝 떨어졌고, 결국 내리 세 번의 세트를 내주면서 승리를 잡지 못했다.
경기를 마친 뒤 권영민 감독은 "1세트는 우리가 준비한대로 리시브도 잘 됐다. 2세트 초반에 타이스가 무릎이 아파서 득점을 하지 못해서 처졌다"라며 "타이스는 심각하지는 않지만, 체크를 해봐야할 거 같다"고 아쉬워했다.
작은 수확도 있었다. 4세트 4득점 공격성공률 57.14%를 기록한 이태호에 대해서 권 감독은 "그동안 운동은 다같이 하면서 준비햇다. 아직 어리니 경험을 쌓으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거 같다"고 기대했다.
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