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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김우재 감독이 IBK기업은행 사령탑 부임 이후 첫 3연승의 감격을 누렸다.
특히 이날 2년차 육서영과 최가은이 나란히 7점씩을 따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 감독은 "기본기 면에서 김현정이 낫다고 생각해 선발로 냈는데, 양효진의 높이가 있다보니 쉽지 않았다. 그래서 최가은을 넣었는데, 놀랄만큼 잘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육서영에 대해서도 "연습 때 꾸준히 기량이 올라왔다. 성격이 과감하고, 연타보다 강공으로 잘 때리는 선수다. 그런 모습이 막내답고 좋다"며 웃었다.
라자레바에 대해서는 "저보단 선수들과 많이 친하지만, 좋은 친구다. 적극적이고, 어리지만 믿음이 가는 선수"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층 치열함을 더해가는 여자배구 순위싸움에 대해서는 "흥국생명 빼고 5팀은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승부가 갈리는 것 같다. GS칼텍스 전에도 잘해보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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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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