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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GC인삼공사가 대역전 드라마를 쓰면서 한국배구연맹(KOVO) 컵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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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GS칼텍스는 외국인 공격수 러츠에다 '토종 쌍포' 강소휘와 이소영이 62득점을 합작했지만 승부처마다 잦은 범실과 집중력 부족으로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제천=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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