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여자 프로배구 KGC인삼공사가 이영택 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승격시켰다.
인삼공사는 21일 이 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승격해 선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이 감독이 지난 3라운드부터 대행직을 맡아 올바른 리더십을 바탕으로 선수들과 원활히 소통했으며, 경기력 성장 및 팀 전력 상승을 가져왔다'며 '중장기 신인 발굴 육성을 통한 발전이라는 구단 운영 방침에 부합한 적입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이 감독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젊은 지도자에게 시즌 종료 전 정식 감독직을 맡겨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더 책임감을 갖고 선수, 구단, 팬과 소통하는 감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인삼공사는 현재 승점 34로 현대건설, GS칼텍스, 흥국생명에 이은 4위를 마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