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의정부=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6위의 반란. KB손해보험이 3연승을 달리며 OK저축은행을 3연패로 몰아넣었다.
지난달말 최하위 한국전력을 2차례 연속 만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린 KB손해보험은 1세트부터 차곡차곡 점수를 따냈다. 마테우스 크라우척은 1세트에 전후위를 가리지 않고 혼자서 9득점을 올렸고, 팀의 공격을 책임졌다. 1세트 중반까지 여유있게 앞서던 KB손해보험은 레오의 후위 공격에 연달아 당하며 추격을 허용했고, 23-21로 2점 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김홍정의 속공과 마지막 레오의 퀵오픈 공격을 막아내는 박진우의 블로킹이 통하면서 먼저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도 흐름은 비슷했다. 먼저 앞서던 KB손해보험은 마테우스가 막히면서 잠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OK저축은행은 마지막 전병선의 스파이크서브가 네트에 걸리면서 더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의정부=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2019~2020시즌 도드람 V리그 전적(4일)
남자부
KB손해보험(9승17패) 3-0 OK저축은행(12승14패)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