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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박정아 혼자서 40득점. 한국도로공사가 2연승을 거뒀다. 외국인 선수 없이 승승장구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접전 끝에 4세트를 잡아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경기 내내 펄펄 날아다니던 박정아의 진가가 4세트에서 다시 한번 드러났다. 박정아는 오픈 찬스를 놓치지 않고 구석구석을 찔렀다. 기업은행이 막판 뒤쫓아왔지만, 박정아와 문정원의 환상 호흡이 승부를 5세트로 끌고가는데 성공했다.
도로공사는 마지막 5세트까지 가져갔다. 승부를 결정짓는 마지막 득점도 박정아의 손에서 나왔다. 기업은행은 김희진이 블로킹에 실패하면서 다 잡은듯 보였던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도로공사는 극적으로 풀세트 승리를 거뒀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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