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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인터뷰] '역전패' 김우재 감독 "어나이, 감량과 동시에 컨디션 끌어올릴 것"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19-11-03 18:41


사진제공=KOVO.

[수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IBK기업은행이 리시브 불안으로 연패에 빠졌다.

기업은행은 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현대건설과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1대3(25-19, 25-27, 12-25, 17-25)로 역전패를 당했다. 현대건설은 2연승으로 시즌 3승1패(승점 9점)를 기록. 2위로 올라섰다. 기업은행은 3연패에 빠졌다. 시즌 1승3패(승점 2점).

김우재 기업은행 감독은 경기 후 "절망보다 희망을 봤다. 신인 육서영이 들어가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단점(리시브 불안)은 많이 드러나 있어서 다 알겠지만, 오늘 선수들의 해보려는 의지를 좋게 보고 싶다. 열심히 하려는 모습을 보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긍정적인 면을 봤다.

이어 어나이를 두고는 "대화를 많이 하고 있다. 본인은 의욕적으로 하려고 한다. 코트에서 그런 모습이 나오고 있다. 앞으로 더 나은 모습을 보일 것 같다"고 했다. 어나이의 불어난 체중에 대해선 "아직 어리다 보니 선수에게만 맡길 수는 없다. 본인의 의지력은 좋은데, 몸 상태는 좋지 않다. 나와 코치진 모두 노력하고 있다. 조금씩 빼나가면서 컨디션을 끌어 올릴 생각이다"고 했다.
수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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