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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김호철 감독이 사퇴한 남자배구대표팀 감독에 임도헌 후보가 선임됐다.
임도헌 감독은 대표선수 시절 1995년 아시아선수권대회(1위) 등 수많은 국제대회에 출전했고 대표팀 코치로도 수년간 활약해 왔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대표팀이 은메달을 따내는데 기여하였다.
협회는 6월 중순 이사회를 개최하여 임도헌 감독의 선임을 보고하고 이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대표팀은 코칭 스태프 구성 및 선수 선발이 마무리되는 7월 초에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하여 8월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대륙간예선전을 대비하게 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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