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대훈 10월 MVP 사진물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5-12-22 21:36


코카콜라 체육대상 월간 MVP 태권도 이대훈
영등포=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12.212/

'태권 아이돌' 이대훈(23·한국가스공사)이 스포츠조선이 제정하고 코카콜라가 후원하는 코카콜라 체육대상 10월 MVP에 선정됐다.

이대훈은 지난 10월1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리저널 아레나에서 열린 2015년 세계태권도연맹(WTF) 월드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 첫날 남자 68㎏급 결승에서 이란의 신예 아볼파즐 야구비주이바리를 16대7로 완파하고 금메달과 상금 5000달러를 챙겼다. 상승세를 탄 이대훈은 12월7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살라 데 아르마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5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대회 마지막날 남자 68㎏급 결승에서 개최국 멕시코의 사울 구티에레스를 연장 접전 끝에 8대7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 대회 우승으로 랭킹 1위로 올라서며 체급별 상위 6위까지 주어지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머문 이대훈은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며 벼르고 있다. 이대훈이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다면 은퇴한 문대성에 이어 두번째로 그랜드슬램(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 올림픽 금메달)을 달성하게 된다.

10월 MVP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대훈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주어졌다. 이대훈은 "전혀 기대도 못했는데 코카콜라 체육대상 MVP 같은 큰 상을 받아 기쁘다.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이대훈이 22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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