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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LIG손해보험이 강성형 감독대행(45)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올 시즌 LIG손보로 둥지를 옮긴 강 감독은 2월 초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휘봉을 내려놓은 문용관 전 감독을 대신해 팀을 맡아 정규리그를 마쳤다. 강 감독은 감독대행으로 9경기를 치르면서 5승4패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가 끝난 뒤 LIG손보는 강 감독을 비롯해 복수의 대학 감독들을 하마평에 올려놓고 저울질을 했다. 구단 수뇌부는 강 감독이 기존 선수들을 잘 파악하고 있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무난한 감독대행 역할을 수행했다고 판단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