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26일 오후 1시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여자부 준결승에서 3대2(24-26, 22-25, 25-21, 27-25, 15-10)로 승리했다. GS칼텍스는 1세트와 2세트를 다 내주면서 패배 직전까지 몰렸다. 흥국생명은 신영경과 박성희 김혜진 등이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3세트부터 흔들렸다. 3세트 중반 이후 GS칼테스의 표승주와 안혜리 등에게 득점을 내주었다. 3세트를 따낸 GS칼텍스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4세트 들어서도 치열한 접전 끝에 27-25로 따내며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5세트에서는 상승세를 탄 GS칼텍스의 일방적인 경기로 끝났다. 김지수가 활약하면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GS칼텍스는 이소영이 28득점했다. 표승주(23점) 김지수(14점) 안혜리(11점)가 뒤를 받쳤다. GS칼텍스는 현대건설과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