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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개막하는 2011~2012시즌 V-리그는 지난 시즌보다 더 재미있고 더 풍성하게 바뀌었다.
승점이 같을 때 순위 결정 방식은 승리경기가 많은 쪽이 앞선다. 이마저 같으면 세트득실률(정규리그 총 승리세트 / 총 패배세트), 점수득실률(정규리그 총 득점 / 총 실점) 순으로 순위를 정한다. 또한 점수득실률까지 같을 시 동률인 팀간의 최근 경기 승자 순으로 순위를 정한다. 단, 3개 이상의 팀간의 승점, 승리경기 수, 세트득실률, 점수득실률이 동률일 경우에는 해당 팀 간의 경기만을 산정한 승리경기 수, 세트득실률, 점수득실률로 순위를 결정한다.
승점제는 정규리그에만 한하며 포스트시즌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포스트시즌의 경기수도 줄었다. 준플레이오프(남자부만 해당)와 플레이오프는 3전 2선승제, 챔피언결정전 5전 3선승제로 축소된다.
가장 큰 변화는 리베로 2명 출전이다. 당초에는 경기 전 단 1명의 리베로만 출전이 가능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2명의 리베로를 자유자재로 쓸 수 있게 했다. 다만 리베로간의 교체는 부상, 퇴장, 질병의 경우에만 가능하다.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월간 MVP를 라운드 MVP로 확대했다. 라운드 MVP는 남녀 각각 1명이고 상금은 200만원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