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8강 조별라운드에서 2연승을 거두었다.
세계랭킹 14위인 대표팀은 19일 대만 타이베이 대만국립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F조 2차전에서 베트남(세계랭킹 101위)을 3대0(25-12, 26-24, 25-23)으로 눌렀다. 1세트는 손쉽게 따냈다. 하지만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 정대영(GS칼텍스) 등 주전이 빠진 2세트와 3세트는 팽팽하게 가기도 했다.
1차 예선에서 일본에게 지며 1패를 안고 8강 라운드에 진출한 한국은 조2위로 준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