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기술 훈련만 엄청나게...' 염갈량은 대만족. LG 마무리캠프 끝 "내년이 기대된다."

LG 김범석이 마무리캠프에서 타격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 트윈스

LG 염경엽 감독(오른쪽)과 모창민 타격코치가 마무리캠프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LG 트윈스

LG 선수들이 마무리캠프에서 타격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 트윈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는 24일 2024시즌 마무리 훈련을 종료했다. 마무리 훈련은 염경엽 감독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선수 28명이 참가해 지난 10월 23일부터 약 한달 동안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진행했다.

염 감독은 "이번 캠프는 전체적으로 많은 훈련량을 가져갔지만 선수 본인들이 끝까지 해보겠다는마음가짐이 생기면서, 서로 경쟁을 통해 훈련에 집중도가 굉장히 높았던 시간이었다. 이번 훈련은 오직 기술에만 포커스를 맞춰서 어느 때보다 강도를 높여 타격과 투구에만 집중했던 캠프였다" 라며 "이번마무리 캠프를 통해 백업 주전 선수들을 키워내기 위해서 많은 공을 들인 시간이었는데 기대만큼 마무리가 잘 되었고, 또 투수파트도 작년처럼 7~8 명의 승리조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이번 기간동안 많은 자원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내년시즌이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LG 투수들이 마무리 캠프에서 짐볼 위에 앉아 밸런스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 트윈스

전영기 통영시장이 LG 퓨처스 선수단과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제공=LG 트윈스

LG는 또 23일 통영 산양스포츠파크에서 진행된 퓨처스 마무리캠프도 종료했다. 퓨처스 마무리캠프는 코칭스태프, 그리고 선수 39명이 참가해 지난 4일부터 통영 산양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진행했다. 퓨처스 마무리캠프 또한 1군과 기조를 같이하여 많은 훈련량을 가져갔고, 특히 선수 스스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통해 단계 별 기본기를 재정립하는 과정을 캠프 기간 내 반복하여 훈련했다.

한편, 전영기 통영시장은 21일 통영 산양스포츠파크를 방문하여 야구장 시설을 점검하고 훈련 중인 LG 2군 선수단을 격려했다.
권인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