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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파리올림픽 양궁 3관왕' 임시현(한체대)이 제62회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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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파리올림픽 자유형 400m 동메달리스트 김우민(강원도청)의 아버지 김규남씨, 근대5종 국가대표 전웅태의 어머니 방윤정씨가 '체육인의 장한 어버이상', 최원영 단양시체육회 사무국장이 '진흥상' 등 문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체육발전 유공 부문에선 체육훈장 30명, 체육포장 6명 등 총 36명이 수훈 대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선수·지도자 부문에서 '어펜져스' 펜싱스타 김준호(화성시청), '불굴의 레슬러' 김현우(삼성생명)를 비롯 사격 김서준(부산시청), 양궁 류수정 감독(계명대)과 '양궁 스타' 장혜진 한국토지주택공사 차장, 보치아 윤추자(성남시장애인체육회) 등 6명이 최고 등급인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훈했다. '장애인 여자육상 간판' 전민재(전북장애인체육회), 이호림(전 사격 국가대표) 지도자 등 6명이 맹호장을, 김진영 경북장애인사이클연맹 지도자, 광주광역시청 황우진(근대5종) 등 5명이 거상장을 받았다. 또 수영 전 국가대표 최규웅 등 9명이 백마장을, 대전시장애인볼링협회 심진용 등 2명이 기린장을, 대한보디빌딩협회 오두윤 지도자 등 3명은 체육포장을 받았다.
국가체육발전유공자 부문 수훈자는 총 5명으로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거상장을 받았다. 체육훈장 기린장은 경상북도체육회 서정희 부회장, 체육포장은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김동식 체육진흥부장에게 수여됐다. 이날 대한민국 체육 유공자들을 일일이 격려한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우리 국민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물해 준 체육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문체부는 선수와 지도자들이 운동에만 전념하도록 제도와 환경을 만드는 데 정책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