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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삐약이' 신유빈(20·대한항공)을 쌀 광고모델로 발탁한 충남 당진시가 신유빈과 함께 전국 유소년 탁구대회를 개최한다.
신유빈은 지난달 당진 해나루쌀 모델로 발탁된 후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억원 상당의 해나루쌀 햅쌀을 구매, 충남 당진시와 고향인 수원시 소외 계층들에게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파리올림픽 여자탁구 혼합복식과 단체전에서 2개의 동메달을 획득한 신유빈은 경기 중 깜찍한 '먹방'이 화제가 되며 스타덤에 올랐고, 탁월한 실력과 따뜻한 인성으로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파리올림픽 최고의 스타로 10여개의 식음료 CF를 휩쓸며 스타덤에 올랐다. 어깨부상으로 한달간 휴식을 취한 후 출전한 WTT 몽펠리에, 프랑크푸르트 챔피언스에서 '천적' 두호이켐, 아드리아나 디아즈 등을 꺾고 단식 8강에 오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신유빈은 귀국 직후 당진을 향한다. 초등학생 꿈나무, 유소년 후배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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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당진시장은 "전국 탁구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신유빈 선수가 유소년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고, 우리나라 탁구 미래를 이끄는 동기 부여와 밑거름이 되어주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