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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12일간의 전 세계 장애인 스포츠축제가 화려한 폐막식과 함께 마무리됐다. 마치 전 세계 패럴림피언들과의 이별을 슬퍼하는 듯 파리의 하늘에서는 내내 굵은 비가 내렸다.
한국 선수단에 잊지못할 좋은 추억을 남긴 파리패럴림픽의 폐회식은 '파리는 날마다 축제'(PARIS EST UNE FETE)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모든 관중과 각국 선수단을 위한 축제 한마당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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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기는 차기 대회 개최지인 로스앤젤레스(LA)로 이양됐다. 에스탕게 조직위원장과 안 이달고 파리시장, 파슨스 IPC 위원장의 손을 차례로 거친 패럴림픽기는 캐런 배스 LA시장이 건네받았다. 다음 패럴림픽은 2028년 LA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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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24명의 프랑스 유명 DJ들이 차례로 등장해 강렬하고 흥겨운 일렉트릭 사운드로 폐회식장을 클럽처럼 들썩이게 만들었다. 굵은 빗줄기도 파티의 열기를 식힐 순 없었다.
파리(프랑스)=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