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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단체전 10연패의 신화를 쓴 여자 태극궁사들이 전원 16강에 진출했다.
임시현은 앞서 64강전에서도 푸에르토리코의 알론드라 리베라에 6대0(26-23 28-18 29-24)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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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미션을 달성한 여자 대표팀은 이제 개인전 금메달을 정조준하고 있다. 한국 여자 양궁은 1984년 로스엔젤레스 대회부터 지난 도쿄 대회까지 11번의 올림픽에서 무려 10개의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딱 한번 놓쳤다. 방심은 없다. 선수들은 단체전 우승으로 들뜨지 않고,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한수위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만큼, 흔들리지만 않는다면 무난히 금메달을 거머쥘 수 있다. 여자 개인전의 메달은 3일 결정난다.
파리=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