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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아레나(영국 글래스고)=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우상혁(용인특례시청)이 역사 창조에 아쉽게 실패했다. 세계 실내 육상 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2연패에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달성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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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의 출발은 상쾌했다. 2m20을 1차 시기에 넘었다. 2m24에서 위기가 찾아왔다. 1차 시기 우상혁의 발이 걸렸다. 2차 시기에도 발이 걸리고 말았다. 3차 시기. 우상혁은 담대하게 뛰어올랐다. 마무리도 완벽했다. 가볍게 바를 넘었다. 위기를 넘긴 우상혁은 2m28에 나섰다. 그러나 1차시기에서는 아쉽게도 또 다시 발이 걸리고 말았다. 2차시기에서 성공했다.
2m31 도전에 나섰다. 뉴질랜드의 커, 미국의 매큐언 그리고 우상혁이 남았다. 1차 시기 우상혁은 아쉽게 실패했다. 매큐언도 바를 떨어뜨렸다. 그 사이 커가 1차시기에서 2m31을 넘었다.
3차 시기. 우상혁은 신중하게 달려 도약을 펼쳤다. 그러나 아쉽게도 다시 한 번 바에 걸리고 말았다. 세계 실내 육상 선수권대회 2연패에 실패했다.
매큐언이 2위, 커가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