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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링 아나운서' 레니 하트, 로드FC 복귀…10월 29일 굽네 ROAD FC 066 참여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23-09-26 16:51


'전설적인 링 아나운서' 레니 하트, 로드FC 복귀…10월 29일 굽네 …
링 아나운서 레니 하트. 사진제공=로드 FC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전설적인 링 아나운서' 레니 하트의 목소리를 로드FC 대회에서 다시 듣게 됐다.

레니 하트는 로드FC와 대한격투스포츠협회가 오는 10월 29일 강원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개최하는 굽네 ROAD FC 066에 아나운서로 참여한다.

레니 하트는 과거 프라이드FC 시절부터 현재까지 링 아나운서로 꾸준히 활동해온 베테랑이다. 현재도 전세계 격투기 팬들의 지지를 받으며 링 아나운서 중 전설로 평가받고 있다.

로드FC와 레니 하트의 인연은 지난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처음으로 로드FC가 일본에서 대회를 개최하며 해외 진출을 한 2015년 7월 ROAD FC 024 IN JAPAN이 시작이다. 최홍만, 최무배 등 과거 일본 무대를 누볐던 파이터들이 로드FC 일본 대회에 등장할 때 레니 하트가 이름을 호명하며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레니 하트는 굽네 ROAD FC 066에 참여, 로드FC 대회에서 다시 팬들에게 목소리를 들려주게 됐다. 이번 대회는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로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결승전이 치러지는 대회다.

밴텀급 결승전에 나서는 '아시아 최강' 김수철(32, 로드FC 원주)과 '글래디에이터 챔피언' 출신 하라구치 아키라(28, BRAVE GYM), 라이트급 결승전 출전자인 '한국 귀화 파이터' 난딘에르덴(한국명 김인성, 36, 남양주 팀피니쉬)과 MFP 1위 아르투르 솔로비예프(29, MFP)가 등장할 때 소개할 순간을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다.

오랜만에 복귀하는 레니 하트는 자신의 SNS에 로드FC 대회 포스터를 올리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로드FC를 통해 "10월 29일에 원주에서 보자"며 우리나라 격투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굽네 ROAD FC 066은 10월 29일 오후 2시부터 스포티비를 통해 TV로 생중계되며, 온라인에서는 카카오TV, 다음스포츠,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 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굽네 ROAD FC 066 / 10월 29일 오후 2시 원주 치악체육관

[-63kg 밴텀급 토너먼트 결승전 김수철 VS 하라구치 아키라]

[-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전 난딘에르덴(김인성) VS 아르투르 솔로비예프]

[-63kg 밴텀급 브루노 아제베두 VS 라자발 셰이둘라예프]

[-63kg 밴텀급 양지용 VS 타카하시 켄토]

[무제한급 심건오 VS 김명환]

[-63kg 밴텀급 유재남 VS 한윤수]

[-70kg 라이트급 김민형 VS 김산]

[-63kg 밴텀급 박재성 VS 차민혁]

[-63kg 밴텀급 김준석 VS 한민형]

[-57kg 플라이급 최영찬 VS 고동혁]

[-66kg 계약체중 최은석 VS 이선주]

[2024년 대한민국 MMA 국가대표, 청소년 대표 선발전 / 11월 11일~12일 원주 동부 복합체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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