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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와 2018평창기념재단이 25일 강원도 평창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기념관(이하 평창기념관)에서 '평창동계패럴림픽 유물 기증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진완 회장과 유승민 이사장, 정영우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장, 김승모 대한장애인스키협회장 및 한민수 파라아이스하키 전 국가대표 감독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평창기념관에서 올림픽-패럴림픽 유산이 함께 자리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고, 전세계 장애인식개선 위더피프틴(#WeThe15) 캠페인 홍보관이 운영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대한장애인체육회는 평창기념재단과 함께 장애인-비장애인 그리고 모든 스포츠인들이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유승민 평창기념재단 이사장 역시 "평창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유물을 기증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위더 피프틴'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 스포츠를 더욱 활성화하고 특히 평창패럴림픽 감동의 순간을 많은 사람들이 잊지 않도록 잘 전시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평창기념관은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관련 사진·홍보물·서적 등 유물을 접수받고 있다. 문의사항은 기념관 홈페이지을 참조하거나 유선(033-330-5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