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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240여명의 남자 프로볼러가 우승컵을 두고 격돌한다. 신구 대표주자들의 정면승부다.
자타공인 한국프로볼링을 대표하는 신구 대표주자들이 모두 출격, 우승컵을 향한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신인의 대표주자로는 2022시즌 개막전 'DSD삼호컵' 우승을 차지한 이상일 프로(25기-TEAM명인공조)와 '에보나이트컵'에서 막강한 경기력으로 우승한 김현민 프로(25기-TEAM㈜삼호테크)가 꼽힌다.
이번대회는 8일 본선 A조(오전 9시)부터 전 경기를 KPBA 공식 유튜브로 전 세계에 실시간 스트리밍 중계한다. 지난 봉화대회부터 시청자들의 쉽고 빠른 볼링 경기의 이해와 다이내믹한 영상 콘텐츠 제공을 위해 도입한 '경기 영상 리플레이 분석시스템(액션볼링캠 시스템 제휴)'도 호응이 높아 추가 채널(2채널)이 증설됐다.
KPBA사무국은 "무더위가 절정인 8월, 국내 최정상 프로선수들의 시원한 스트라이크를 직관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많아 선수들의 경기력 보장과 안전한 경기운영을 위해 시즌 초부터 진행해온 '물리적 분리(접근제한 푯말)라인 설치' 및 연습경기무관중 방침을 시행하여 대회 중 일어날 수 있는 코로나 확진을 사전에 철저하게 예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차기 대회는 8월 15일부터 4일간 김천/유성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김천컵 프로볼링대회(남자 준메이저-총상금 6000만원)'이며, 8월 29일부터 4일간 안산 더킹볼 경기장에서 '제4회 케겔컵 프로볼링 선수권대회(남자 메이저-총상금 1억 원)'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