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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중국)=패럴림픽공동취재단]한국 휠체어컬링 '팀 장윤정고백'이 첫 출전한 베이징패럴림픽에서 준결승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당초 12팀이었다가 RPC(러시아패럴림픽위원회)의 퇴출로 11팀이 남은 이번 대회는 예선 성적 상위 4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10경기 중 7경기를 치른 한국은 9일 오후 8시 35분(한국 시각) 영국, 10일 미국, 스웨덴과 잇달아 맞붙는다. 한국은 현재 예선 8위, 영국(3승 3패)은 7위, 미국은 9위(2승 4패), 스웨덴은 1위(6승 1패)다. 대부분 팀이 3~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대한장애인컬링협회 김정훈 사무국장은 "남은 경기에서 전부 승리하는 게 최선이고, 만약 2승 1패를 해서 5승 5패가 돼도 공동 4위가 여러 팀이 될 수도 있다"며 "1패를 하더라도 일단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임성민 대표팀 감독은 "이길 수 있는 팀들에 아쉽게 지는 바람에 더 물러날 곳이 없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재혁 역시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베이징패럴림픽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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