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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지난 19일 도쿄올림픽 참가를 위해 출국한 '탁구신동' 신유빈(17·대한항공)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방호복 풀착장으로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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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올림픽에 도전하는 '막내온탑' 신유빈의 목표는 24일 시작되는 여자단식 1라운드부터 8월 5일 끝나는 여자탁구 단체전 메달결정전까지 최대한 오래 도쿄에 머무는 것이다. 2주 넘는 긴 여정을 목표로, 엄마 홍미선씨와 함께 캐리어 3개를 빼곡히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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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의 대표주자, '탁구신동'의 첫 올림픽, 부담감으로 인한 스트레스같은 건 없다.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탁구, 첫 도전을 마음껏 즐길 준비가 돼 있다. 출국 직전 인터뷰에서 신유빈은 "미래에 대한 걱정보다는 현재에 충실하려고 해요. 100일전엔 좀 긴장됐는데 이제 오히려 긴장은 안돼요. 준비는 후회없이 한 것같아요. 경기도 후회없이, 연습한 대로 잘하고 올게요"라고 약속했다. '신유빈 선생님' 김경아 여자탁구 대표팀 코치는 "유빈이가 준비한 대로 100% 한다면 괜찮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다. 만약 101%를 한다면? 분명히 사고를 칠 것"이라고 예언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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