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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노범수(울산동구청)가 생애 첫 태백장사 정상에 등극했다.
우려는 현실이 되는 듯했다. 노범수는 첫 번째 판에서 이재안의 잡채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포기는 없었다. 노범수는 두 번째 판에서 잡채기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세 번째 판에서는 이재안이 엉덩배지기에 이은 돌림배지기를 시도하는 순간 돌림배지기에 이은 십자돌리기로 앞서나갔다. 승패는 네 번째 판에서 결정 났다. 노범수는 뒤집기를 시도한 이재안을 되치기하며 생애 첫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한편, 노범수는 지난 7월 8일 열린 제66회 대한체육회체육상 경기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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