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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대한당구연맹(KBF)이 '2020 KBF 디비전5 리그' 참가신청을 받는다.
대한당구연맹은 지난 9일까지 전국 17개 시도를 돌며 16차례의 2020 KBF 디비전5 리그 설명회를 갖고 이번 디비전 사업의 취지와 운영 방법 그리고 향후 계획까지 많은 부분들을 시도와 공유하며 이해도를 높였다.
연맹 측은 "설명회에 참석한 각 시도연맹 및 관계자들도 디비전 도입 취지에 높게 공감하며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밝혔다"면서 "짧은 시간의 강행군이었지만 유례없는 찾아가는 설명회를 통해 디비전 도입 성공의 기대감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첫 리그는 29일과 30일 양일간에 거쳐 전국 17개시도 약 130여개 시군구에서 동시에 시작하며 오는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주말에 진행된다.
대한당구연맹 남삼현 회장은 "올해 개최되는 디비전5 리그는 우리 동네 당구 리그를 주창한다. 친구와 함께, 가족과 함께, 직장 동료들과 함께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리그가 될 수 있도록 연맹에서 진짜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다"며 "우울감이 지속되는 요즘 많은 국민들께서 당구 디비전 리그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셨으면 좋겠으며, 디비전5 리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디비전5 리그는 당초 팀 리그와 개인 리그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2020년은 우선 팀 리그를 시범적으로 정착시키고 개인 리그는 코로나 19 상황을 예의주시하여 상황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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