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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한국 사이클의 숙원인 올림픽 메달꿈이 점점 영글고 있다.
이혜진은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한국 사이클 첫 올림픽 메달이다. 이혜진은 국가별 여자 경륜 올림픽 포인트 랭킹에서 상위 7위 안에 들어 도쿄행 티켓을 따냈다.
이혜진은 늘 '최초'의 길을 걸었다. 그는 2010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500m 독주와 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사이클에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안겼다. 이후 국내 여자 단거리 일인자로 자리잡은 이혜진은 2014년 런던 월드컵에서 경륜 동메달을 차지, 한국 사이클 역대 첫 월드컵 단거리 메달을 따냈다. 지난해 12월에는 2019∼2020시즌 국제사이클연맹(UCI) 트랙 사이클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경륜 결승에서 우크라이나의 바소바 리우보프(세계 24위)와 일본 고바야시 유카(세계 12위)를 따돌리고 가장 먼저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며 경륜 종목 첫 금메달, 그리고 한국 선수로는 2001년 조호성(남자 포인트레이스), 2011년 나아름(여자 포인트레이스)에 이어 세 번째로 월드컵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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