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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9단이 하세배 3회 연속 우승했다.
결승에서 승리해 우승을 거머쥔 박정환 9단은 대회 전 11승 11패로 팽팽하던 커제 9단과의 상대전적도 13승 11패로 벌렸다.
박정환 9단은 "129수를 발견해 이길 수 있었다"며 "커제 9단은 예상치 못한 깜짝 놀라는 수를 자주 보여준다. 앞으로도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0 CCTV 하세배 한ㆍ중ㆍ일 바둑쟁탈전은 TV바둑아시아선수권과 같은 방식인 1수당 30초 초읽기와 고려시간 1분 10회가 주어졌다. 우승 상금은 80만 위안(약 1억 3200만원), 준우승 상금은 40만 위안(약 6600만원), 3위 상금은 20만 위안(약 3300만원)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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