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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규모 입식격투기 단체 MAX FC가 MAX FC15 '작연필봉-인연을 지었다면 반드시 만나리라'를 오는 11월 2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개최한다.
이번 명현만의 상대는 1m93의 장신 파이터 안석희(33·창원정의관)이다. 최근 5연승 가도를 달리며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국내 헤비급 타이틀 벨트 역시 두 개 보유하고 있다. 명현만은 상대 안석희 선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타이틀이 두개인가? 나는 입식 타이틀만 4개를 보유했다"며 웃고는 "무시할 선수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강한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둘 중 하나가 무조건 KO 되는 시합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명현만의 MAX FC 데뷔는 대한민국 헤비급 격투기 선수의 육성과 성장을 공표한 MAX FC의 전략 방향과도 무관하지 않다. 여기에 그 역시 책임감을 느낀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로블로에 대한 팬들의 질타를 의식한 듯 "로블로는 고의적으로 한 것이 아니다. 맹세한다. 하지만 과오는 인정한다. 앞으로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1경기. [-55kg] 김수훈(김제국제엑스짐) VS 이재선(부산팀매드)
3경기. [-60kg] 페더급 1차 방어전 김진혁 (인천정우관) VS Yuki Kitagawa (일본/스트라이킹ARES)
4경기. [+95kg] 명현만(명현만멀티짐) VS 안석희 (창원정의관)
5경기. [-85kg] 슈퍼미들급 초대 타이틀전 황호명 (의정부인포유) VS 장태원 (마산팀스타)
6경기. [-52kg] 여성 밴텀급 1차 방어전 김효선(인천정우관) VS 박성희 (목포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