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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상영(21·한체대)이 예선 탈락에서 탈락했다.
특히 결승전은 국민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당시 박상영은 에페 개인 결승에서 10대14로 밀리며 벼랑 끝에 몰렸다. 그러나 혼잣말로 '할 수 있다'를 되뇌며 집중하며 연거푸 5점을 획득, 짜릿한 역전승을 일궜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박상영은 세계랭킹 21위에서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그러나 전국체육대회 예선에서 고배를 마시며 아쉬움을 남겼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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