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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미들급 챔피언' 후쿠다 리키(35·GRABAKA)와 김 훈(36·TEAM FIGHTER)이 ROAD FC 미들급 4강 토너먼트에서 대결한다. 후쿠다 리키와 김 훈의 경기는 오는 7월 2일 중국 창사 후난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32에서 펼쳐진다.
ROAD FC 권영복 실장은 "후쿠다 리키는 전 미들급 챔피언, 김훈은 웰터급과 미들급을 오가는 베테랑 파이터다. 이 경기의 승자는 최 영과 미들급 타이틀전 도전권을 놓고 경기하게 된다. 노련한 선수들이고, 중요한 경기인 걸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후쿠다 리키와 김 훈 경기의 승자는 'DEEP 미들급 챔피언' 최 영과 미들급 타이틀전 도전권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최영은 지난 4월 16일 XIAOMI ROAD FC 031 미들급 4강 토너먼트에서 윤동식을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최종 승리하는 파이터는 '현 미들급 챔피언' 차정환과 미들급 타이틀전을 치른다.
한편 아오르꺼러와 밥샙이 출전하는 XIAOMI ROAD FC 032는 중국 창사 후난국제전시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New Wave MMA' ROAD FC (로드FC)의 세 번째 중국 대회로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중국 최대 국영방송국 CCTV에서 중계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