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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레전드' 김병지(44·전남 드래곤즈)와 이규혁(36·서울시청)이 대한민국 스포츠 백년지대계를 이야기한다.
2부에서는 '공부하는 축구선수 1세대'인 이용수 세종대 체육학과 교수(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가 좌장으로 나서 후배 선수들과 학교 현실과 운동 현장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현장토크가 진행된다.
오정훈 서울체중 교감(한국체육진로교육협회), 스키선수 출신의 여성 스포츠행정가 김나미 체육인재사무총장(국제바이애슬론연맹 3선 부회장)과 함께 김병지, 이규혁, 이나경 등 선수들이 패널로 나선다. 후배 학생선수들을 대상으로 '운동기계' '공부기계' 대신 건강하고 자유롭게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며 삶과 꿈의 외연을 넓혀가기 위해 가야할 길을 이야기한다. 학교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후배' 학생선수들과 선배로서 힘든 길을 한발 앞서 걸어간 '선배' 학생선수들이 마음을 열고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