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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180 마크 헌트, 베우둠 ‘플라잉 니킥’에 심판진 TKO 선언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4-11-16 19:26



UFC180 마크헌트

UFC180 마크헌트

미국 종합격투기 UFC 헤비급 강자 마크 헌트가 플라잉 파브리시오 베두움 니킥 한 방에 TKO 패배를 당했다.

베우둠은 16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아레나에서 열린 UFC 180 헤비급 잠정 타이틀 매치에서 헌트에게 강력한 플라잉 니킥을 날리며 제압하고 잠정 챔피언에 올랐다.

헌트와 베두움은 1라운드에서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경기를 펼쳤지만 2라운드에서 헌트는 베우둠의 날카로운 플라잉 니킥에 턱을 얻어맞고 쓰러졌다. 기회를 잡은 베우둠은 쓰러진 헌트 위에 올라타 파운딩에 나서 몇차례 펀치를 성공시키자, 심판진은 TKO를 선언하며 경기를 중지시키고 베우둠의 승리를 선언했다.

헌트는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스의 무릎 부상 때문에 대체 선수로 선정되면서 UFC 180에 출전했다. 그는 3주 사이 17kg을 감량하며 UFC 180 계체를 통과해 베우둠과 경기를 가졌으나 패배했다.

한편 헌트를 꺾은 베우둠은 벨라스케스와 챔피언 벨트를 두고 대결하게 된다. 하지만 UFC 측은 만일 벨라스케스가 내년 3월까지 복귀하지 않을 경우 타이틀을 박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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