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스포츠 콤플렉스에 들어설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경포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이 29일 착공됐다.
조양호 조직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 스피드스케이팅장 착공으로 일부에서 제기한 대회준비가 늦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말끔히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정부와 강원도 등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조로 대회 관련시설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최를 위하여 총 13개의 경기장이 필요하며, 이 중 4개는 기존 시설을 그대로, 3개(스노보드, 프리스타일스키, 컬링경기장)는 기존 시설의 보완을 해 활용하고, 이날 공사를 시작한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을 비롯한 6개를 신설하게 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