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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4년 세계여자아이스하키 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대회를 산뜻하게 시작했다. 한국은 6일 밤(한국시각) 이탈리아 아시아고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대회 1차전에서 2대1 승부치기 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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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선을 제압당한 한국은 2피리어드 초반 흔들렸다. 초반 10분 가량 안근영과 한수진 고해인이 연달아 2분간 퇴장당했다. 2피리어드 중반을 넘어서자 한국은 흐름을 되찾았다. 빠른 역습으로 뉴질랜드의 골문을 위협했다. 2피리어드 종료 7초를 남기고 기회가 찾아왔다. 제이머슨 존스가 한국 선수를 팔꿈치로 가격해 2분간 퇴장당했다. 3초 후 한국은 동점골을 터뜨렸다. 한수진의 어시스트를 받은 박종아가 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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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을 승리한 한국은 7일 밤 11시 45분 세계랭킹 23위 폴란드와 2차전을 치른다.
아시아고(이탈리아)=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