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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기대되는 경기 3'
NBC는 "피겨 여왕으로 알려진 김연아가 1998년 이후 첫 번째로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2연패에 도전한다"며 "20일과 21일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2연패는 카타리나 비트(49·당시 동독)의 1984 사라예보 대회와 1988 캘거리 대회 2연속 우승이 마지막 기록. 이에 26년 만에 김연아가 이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는 것.
NBC는 "캐나다가 냉전 종식 이후 첫 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2연패에 도전한다"며 "미국과 러시아가 2연패 저지를 시도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미카엘라 쉬프린이 제2의 린지 본이 될 수 있을까"라며 "18살 스키 영재 쉬프린은 소치의 스타가 될 수 있다. 그는 18일 대회전, 21일 회전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노린다"고 덧붙였다.
2010 밴쿠버 대회 알프인스키 여자 활강 우승자인 린지 본(29·미국)은 무릎 부상으로 소치 동계올림픽에 불참했다.
한편 NBC는 '최고의 순간' 중 하나로 러시아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5)가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순간을 꼽았다.
NBC는 "리프니츠카야가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 운집한 홈 관중을 매료시켰다"면서 "2번의 빛나는 연기를 통해 러시아의 금메달 획득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소치 기대되는 경기 3 보도에 네티즌은 "소치 기대되는 경기 3, 역시 김연아에 집중", "소치 기대되는 경기 3, 미국에서 김연아를 더 좋아하는 듯?", "소치 기대되는 경기 3, 김연아 경기는 반드시 잠을 안 자고서라도 보겠다", "소치 기대되는 경기 3, 김연아의 은퇴 경기니까 기념할만 하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