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최인정(계룡시청)이 2013년 전국남녀 에페종목별 오픈 펜싱선수권 여자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최인정은 24일 양구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에페 종목별 오픈 대회에서 파죽지세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32강에서 박지현(한국국제대)를 15대14로 꺾은 후 16강에서 여고생 펜서 김보람(창문여고)를 15대12, 8강에서 베테랑 강영미(광주광역시서구청)를 15대7로 눌렀다. 4강에서 대표팀 동료인 최은숙(광주광역시서구청)을 15대1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4강에서 임주미(로러스엔터프라이즈)를 15대9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대학 최강자 송세라(한국국제대)를 12대9로 누르고 우승을 확정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