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주니어 하키대표팀이 제10회 남자주니어 월드컵대회 8강에 진출했다.
후반 10분까지 1-3으로 리드를 허용했던 한국은 후반 23분과 25분에 유승주가 연속골을 기록하며 기사회생했다. 3골을 홀로 책임지며 해트트릭을 작성한 유승주는 이번 대회에서 7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로 나섰다.
이번 대회는 4개국씩 4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2위까지 8강에 진출,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