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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지 발차기'
전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가 시구계의 여신으로 등극하더니 모델들이 서는 캣워크에서 180도 발차기를 선보여 패션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날 '악녀' 패션쇼 콘셉트에 맞게 신수지는 스터드와 레더 소재를 착용, 팜므파탈 여전사를 연상케 했다. 특히 신수지는 독특하고 파격적인 워킹을 해 화제를 모았다. 그녀는 하이힐을 신고 서서 한쪽 다리를 180도 찢어 발차기하는 포즈를 취해 지난 360도 시구에 이어 또 한 번 시선을 모았다.
또한 신수지 외에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이하 도수코)' 출신 모델 정하은과 2011 미스 인터콘티넨탈 대상 출신 배우 양예승, 배우 겸 모델 이빛나라와 양미리내 등이 노련한 워킹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번 패션쇼는 유럽 디자이너 브랜드 안소니앤테스와 패션 종합 디자인 스쿨 모다랩의 주최 아래 진행됐다. 모다랩은 이태리 3대 명문 종합대학 중 하나로 패션 브랜드 로베르토 까발리, 디젤, 돌체 앤 가바나, 팬디, 지아니 베르사체 등과 제휴 중이다.
신수지 발차기 포즈에 네티즌들은 "신수지 발차기, 패션계에 새바람", "신수지 발차기, 신수지다운 캣워크", "신수지 발차기, 신수지만 할 수 있는 포즈", "신수지 발차기, 저 무대에서 대단하다", "신수지 발차기, 사람들 어리둥절", "신수지 발차기, 패션계도 발칵"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