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AK Racing이 3일 강원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아시안 르망 시리즈(Asian Le Mans Series)의 개막전에서 예선 1위에 올랐다.
GTC클래스에서는 Craft Racing이 1분32초178로 1위를 기록했다. 2등은 AF Corse가 1분32초299, 3등은 Team AAI Rstrada가 1분34초027을 기록했다. 이 클래스의 유명한GT 드라이버 안드레아 베르톨리니가 출전해 눈길을 끌었던 AF Corse를 제쳤다.
또한, 일본 출신의 F1 드라이버 고바야시 카무이는 페라리 458 GTE에 올라 1분31초937을 기록했다.
4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결선 레이스에서는 3시간 동안 가장 긴 거리를 달린 팀에게 우승컵이 돌아간다. 아시안 르망 시리즈는 내구 레이스인 만큼 한 대의 머신에 2~3명의 드라이버가 교대 주행하고, 각 드라이버 당 최소 45분에서 최대 2시간 15분 동안 주행할 수 있다. 시리즈의 GTC 클래스 우승팀와 준우승팀, LM P2 클래스 최우수 팀에게는 2014 르망 24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아우디 R8 LMS 컵, 페라리 챌린지, 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 서포트 레이스의 첫 번째 결선 레이스가 열렸다. 국내 최초로 열린 '아우디 R8 LMS 컵'에서 출전한 유경욱 선수가 5번째 그리드로 우렁찬 스타트를 했으나, 충돌 사고로 리타이어하여 홈 경기 1승 도전에 실패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인제스피디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gpkorea@gpkorea.com
[Copyright ⓒ 지피코리아(www.gp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