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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판되는 자동차와 가장 잘 어울리는 광고모델 1위에 아우디-하정우가 뽑혔다.
많은 응답자들이 "하정우는 아우디의 중후함과 멋스러움이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 "당당하고 선이 굵은 모습이 잘 어울린다", "하정우의 남성다운 카리스마와 내면의 부드러움이 아우디 S8과 조화를 이룬다"고 답했다. 이로써 아우디는 S8이 내세우는 고품격 고효율 고성능 스포츠 세단이라는 이미지를 하정우를 통해 극대화 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쌍용 코란도C 광고모델인 걸그룹 씨스타(16.5%)가 차지했다. 쌍용차는 젊고 감각적인 쌍용차만의 소형 SUV 브랜드를 확립하기 위해 발랄하고 섹시한 이미지의 씨스타를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소비자들 역시 "여행이나 레저활동 시 애용하는 코란도C와 씨스타의 활발하고 건강한 이미지가 잘 매치된다", "씨스타를 통해 코란도C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이 잘 부각됐다", "코란도C의 파워풀함과 다이나믹한 매력이 씨스타와 어울린다"며 건강미 넘치는 걸그룹과 SUV의 만남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3위는 기아 K9의 광고모델인 홍명보 전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11.5%)으로 나타났다. 특히 홍명보 전 감독은 실제 K9 오너이기도 해 그가 출연하는 TV 광고가 더욱 설득력 있다는 반응이다.
4위는 현대 PYL 광고 노래를 부른 자우림(10.4%)으로 집계됐다. 현대 PYL은 20 30대를 겨냥해 '벨로스터, i30, i40' 세 차종을 하나로 묶은 브랜드다. 응답자들은 김윤아의 목소리가 PYL이 추구하는 개성 넘치는 이미지를 잘 표현해줬다고 답했다.
SK엔카 종합기획본부 정인국 본부장은 "최근 자동차 업계는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그 동안 기피했던 스타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무조건 인기 연예인을 앞세우기보다는 브랜드나 자동차와 잘 조화를 이루는 모델을 쓰는 것이 브랜드 이미지는 물론 소비자 선호도 또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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