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가 광주도시공사를 완파하면서 2013년 SK핸드볼코리아리그 첫 승을 따냈다.
경남개발공사는 12일 서울 방이동 SK핸드볼전용구장서 가진 광주도시공사와의 대회 여자부 1라운드 2차전에서 33대23, 10골차 완승을 거뒀다. 전반전에 16-10으로 앞서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가른게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김경은이 8골을 넣으면서 수훈갑 역할을 했다. 광주도시공사는 박성은이 8골로 분전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부진과 잦은 실책 탓에 추격에 실패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