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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실내조정선수권대회, 23일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3-02-19 14:34 | 최종수정 2013-02-19 14:34


사진제공=
2013년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제12회전국실내조정선수권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2013년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D-200일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2013년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23일 충주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전국실내조정선수권대회에 사상 최대 규모인 163개팀 535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실내조정선수권은 경기력과 대회 운영 능력을 향상시키고 조정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내조정대회는 선수들의 체력을 기르고 자세를 교정하는 기구인 '에르고미터'를 사용, 조정의 기본 테크닉인 근력과 지구력을 테스트하는 2000m 코스의 시뮬레이션 경기이다.

이번 대회는 대한조정협회가 주최하고,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가 주관한다. 엘리트 팀과 일반 동호인 팀 경기가 같은 날 함께 치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엘리트 팀은 118개팀 160명의 선수가 19개 종목 2000m코스에 참여해 겨우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게 된다.

경기 종목은 남녀대 일반부 각각 1인승, 경량 1인승, 2인승, 경량 2인승, 4인승 릴레이 남고등부 1인승, 경량 1인승, 2인승 여고등부는 1인승, 경량 1인승 남녀중등부 각각 1인승, 2인승 등이다. 경량급은 남자가 75kg이하이고, 여자는 61.5kg이하다.

일반 동호인 팀은 45개팀 375명이 열띤 경합을 벌인다. 경기 종목은 기관·단체 45개팀 180명이 참가하는 4인 혼성 2000m 릴레이 일반인 남자 144명, 여자 51명이 출전하는 500m 개인전이 열린다.


조직위는 대회 당일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성공개최의 주요 요소인 질서, 친절, 청결의 생활화를 주요 골자로 한 선진시민의식 함양 결의대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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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행사로 비보이의 화려하고 현란한 몸짓을 볼 수 있다.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준비상황 보고에 이어 신 유의 개회식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다. 오후에는 주제가 '로잉더월드', 로잉댄스를 테마로 한 문화공연이 흥을 돋군다.

전국실내조정선수권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충주에서 열리게 됐다. TV, 자전거, 하이패스, 건강검진권 등 풍성한 경품을 준비하여 지역 축제형식으로 진행된다.

김정선 총장은 "이번 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 대회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사진제공=
2013년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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